신한은행, 슈퍼앱 '신한 쏠' 22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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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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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Re New Up 2018 디지털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직접 소개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의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이 22일 출범했다. 신한 쏠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금융 관련 6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이다.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신한 쏠은 특히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을 구현했다. 조회, 이체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보드뱅킹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채팅 중에도 단 20여초 만에 송금이 가능해졌다. '나만의 해시태그 서비스'를 통해 급여, 교통비, 공과금 등 반복되는 거래에 자동으로 해시태그가 생성돼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도 전년, 전월 거래내역을 간편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금융비서 '쏠메이트'도 탑재됐다. 쏠메이트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가장 진화된 형태의 AI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계속 진화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신한 쏠 출시에 맞춰 모바일에 최적화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준비했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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