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 유도팀이 지난 12~18일 전남 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금 1개, 동메달 2개를 땄다. 사진 오른쪽 두번째와 네번째 채성희, 원종훈 선수.[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청 유도팀이 지난 12~18일 전남 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금 1개, 동메달 2개를 따 화제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청 유도팀은 순천시체육회와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순천시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출전,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거두면서 다른 시·도 선수들의 부러움을 샀다.
전국의 유명 선수들이 총 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유도팀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경남도청을 3대1로, 준결승전에서 여수시청을 3대2로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용인시청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대한유도회 주최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개인전에서 채성희(-81㎏) 선수는 경운대의 손근융 선수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용인시청 홍석웅 선수에게 패해 동메달을 따냈다.
원종훈(-100㎏) 선수도 결승에서 경찰체육단 황민호 선수에게 아깝게 져 동메달에 그쳤다.
채 선수는 용인대를 졸업 후 양평군청이 엘리트 육성을 위해 영입한 선수로, 학생부 시절에도 2012 아시아 유소년·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따는 등 한국 남자유도 유망주다.
원 선수도 2016 아시아오픈타이베이 1위를 따낸 바 있는 한국 유도의 간판 선수로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유도팀은 2010년 1월 창단, 군의 지원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전국 유도판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채성훈 감독은 "올해 선수들이 많이 바뀌면서 팀워크에 비중을 뒀는데, 단체전 우승을 하면서 그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채성희, 원종훈 등 새로운 선수들의 올해 활약 역시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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