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Q 영업이익 531억…전년比 55.8%↑

진에어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 동계노선 대형기 투입 등 공급이 증대와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7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55.8% 늘어났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9.0%을 달성했다.

진에어는 대형기(B777)를 활용한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동계 인기노선인 괌, 다낭, 코타키나발루 등에 대형기 투입했다.

중국 수요 감소 대비 일본·동남아노선 수요 개발도 실적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진에어는 일본 수요 증가에 대응한 단거리 일본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한편, 이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진에어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났다. 진에어는 "전문 경영인에 의한 책임 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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