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는 아프리카 국가와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1회 중국-아프리카 방위안보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위안보포럼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손을 잡고 협력, 위험이 닥칠 때 돕기'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런궈창(任國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언제나 운명공동체였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들이 도달한 합의를 구현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포럼은 원만한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런 대변인은 "이번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아프리카 각국이 운명공동체라는 보편적 공통의 인식에 도달했으며, 참석한 50개 아프리카 국가 및 아프리카연합 고위대표들이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에 모두 동의한 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런 대변안은 "아프리카의 평화·안전을 공동 수호하려는 적극적 의지가 표현됐으며 신시대 중국·아프리카 국방안보협력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됐다"면서 "끝으로 중국과 아프리카가 국방안보협력의 넓고 광활한 앞날을 함께 그렸고 협력영역·절차 심화에 관해 토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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