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총 400명 참석 규모로 '2018년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NYPC 토크콘서트는 넥슨이 주관하는 청소년 코딩대회 'NYPC(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의 일환으로 마련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NYPC 토크콘서트에서는 코딩 전문가들이 코딩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전달하고, 경험담과 사례 공유를 통해 청중들과 교감을 나눈다.
지난해는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 개발 분야의 넥슨 하재승 선임연구원, 교육 분야의 에누마 이건호 공동대표, 게임 분야의 넥슨 이은석 디렉터 등 4인이 NYPC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코딩은 개인이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강대현 넥슨 부사장은 "NYPC 토크콘서트를 통해 코딩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주제로 여러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코딩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토크콘서트 참가자 모집에는 정원의 4배에 달하는 약 16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2017년 토크콘서트에 참가해 큰 감명을 받아 새로운 꿈이 생겼다는 고등학생, 게임에 대한 관심으로 혼자서 코딩 공부를 하고 있어 조언을 얻고 싶다는 초등학생, 프로그래밍 전공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참석하고 싶다며 해외에서 참가 신청을 한 유학생 등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열정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이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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