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긴급대책 및 주요 추진사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자 강풍·폭우에 대비, 시설물을 긴급점검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1일 이성인 부시장, 22일 안병용 시장을 주재로 실·국·소장 전원과 각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연이어 열고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과 실·국·소, 권역동 별 사전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 이 부시장은 전 직원 비상근무체계 가동을 지시한 가운데 휴가 중인 공무원을 모두 업무에 복귀하도록 명령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24곳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배수펌프장과 저류지 등 시설물 20곳을 점검, 침수 등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강풍과 폭우에 취약한 관내 저지대주택,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 안전대책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도로변 등에 설치한 그늘막을 묶고, 낙하 위험이 있는 간판 등을 신속하게 철거하도록 지시했다.
오는 24~25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1회 블랙뮤직 페스티벌' 행사장 구조물을 점검하는 등 태풍 피해에 대비하는 동시에 태풍 경로, 피해 상황, 강수량 등을 판단,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난재해 문자전광판, 시 홈페이지, SNS을 통해 태풍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도록 했다.
안 시장은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해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해 태풍 피해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인명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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