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4일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9.85포인트(1.1%) 오른 2750.5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98.89포인트(1.17%) 상승한 8554.44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가 11.81포인트(0.82%) 오른 145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137억, 1541억 위안에 달했다.
외국인이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상하이·선전 주식시장에서 순매입한 주식은 각각 10억4100만 위안, 5억800만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항공기제조(2.97%), 제지(2.29%), 조선(2.25%), 전자IT(2.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72%), 농임목어업(1.46%), 정유(1.41%), 전자부품(1.39%), 금융(1.28%), 기계(1.12%), 자동차(1.11%), 환경보호(1.06%), 농약 화학비료(1.0%), 화공(0.98%), 교통운수(0.97%), 석탄(0.96%), 식품(0.94%), 시멘트(0.93%, 주류(0.91%), 전력(0.87%), 바이오제약(0.79%), 가전(0.78%), 건설자재(0.69%), 비철금속(0.67%), 의료기기(0.5%), 철강(0.38%)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서부증권은 "시장이 전체적으로 바닥다지기 중"이라며 "지수는 반등폭이 크지 않고, 낙폭도 크지 않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18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24% 상승한 것이다.
지난 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인민은행은 10거래일 연속 공개시장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현재 시중은행간 유동성이 비교적 충분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중국증권보는 다음주는 분기말을 앞두고 기관들의 자금 수요가 늘면서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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