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GS건설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 11% 높은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SK증권은 GS건설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하며 대형 건설주 내 최우선주로 추천했다.
김세련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1973억원과 23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4%와 228.8% 각각 증가했다"며 "시장 전망치와 비교하면, 4.6%와 11.1% 각각 높다"고 밝혔다.
SK증권은 GS건설 호실적의 원인으로 UAE 정유공장 프로젝트(RRW) 현장 매출 인식에 따른 플랜트 매출 감소 방어, 입주 물량 증대로 인한 준공 정산 효과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해외 수주 역시 연내 최소 2조5000억원 수준까지 확보 가능할 것"이라며 "알제리 하시메사우드(HMD) 정유를 수주할 경우 초과 달성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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