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의 3분기 원수보험료는 3조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0.3% 올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16억원으로 2.5% 줄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1612억원을 6% 하회하는 수준이다.
김태현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올랐으나 장기위험손해율이 줄어 순이익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각각 86.5%와 19.5%로 전년동기 보다 4.7%포인트, 1.2%포인트씩 상승했다. 반면 같은기간 장기위험손해율은 84.0%로 7.3%포인트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의 3분기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이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종 내 톱픽(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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