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삼성 EMP리얼리턴’과 ‘삼성 EMP리얼리턴 플러스’ 펀드 등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 펀드들을 KB국민은행을 통해 시니어 특화 브랜드 상품으로 판매한다.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는 자산의 50%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 EMP리얼리턴’는 목표인플레이션+3% 수준, ‘삼성 EMP리얼리턴 플러스’는 목표인플레이션+5% 수준의 연환산 수익률을 추구한다.
목표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일정기간 달성해야 하는 물가안정목표로, 최근 3년 목표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이다. 두 펀드는 위험과 수익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산출한다.
주로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ETF에 분산투자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또 장기투자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변동성을 낮게 유지하고, 투자 시점 분산효과를 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1%이내, 총보수 연0.93%이며 C클래스는 연1.38%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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