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후 철거될 예정이던 ‘모듈러 하우스(舊 평창 미디어레지던스)’가 포스코그룹 임직원 직원 휴양시설로 재탄생된다.
14일 강원도개발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기자단 숙소로 이용된 모듈러 하우스를 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과 레거시 보존을 위해 포스코에 임대한다고 밝혔다.
‘With POSCO Residence’로 명명된 모듈러 하우스는 총 300실 규모로 알펜시아 내 위치해 있다.
포스코는 내부 인테리어 리모델링 및 전기, 소방 등 안전설비를 갖춰 오는 14일 오픈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재수 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사는 임대 수익을, 포스코는 임직원 복지를 향상하게 됐다”며 “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방안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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