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산 그리너스FC 제공]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올 시즌 세번째 외국인 선수로 일본 미드필더 마사를 영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이면서 쉐도우 스트라이커 포지션까지 소화 가능한 마사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과 패싱력이 좋고, 안정적 퍼스트 터치와 볼 간수를 통한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며 여러 각도에서 찔러주는 킬 패스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마사는 고교시절 프린스리그(U-18) 칸토지역에서 19골 10도움의 득점 2위를 기록하며, 그 해 U18 일본 청소년 대표에 선발된 경험이 있다. 이후 2013 전일본고교선수권 우승과 함께 베스트11에 들며 일본 최고의 유망주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졸업 후 마사는 2014년 J리그 교토상가에 입단하여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일본 클럽 사가미하라와 군마, 누마즈 등에 임대되어 선수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올 시즌 새로 안산에 입단하며 K리그라는 해외무대에 첫 도전을 하게 됐다.
이어 밝힌 입단소감에서는 “안산의 승리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보여 드릴테니 팬 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열띤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