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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가장 비싼 동네 1위 개포.2위 반포동...대치동 압구정동은 몇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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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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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포동 3.3㎡당 평균 8438만원 가장 높아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3.3㎡당 평균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에, 이 가운데서도 개포동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도봉구는 1435만5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16일 KB부동산의 '1월 단위면적당 아파트 평균가격' 자료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는 3.3㎡당(공급면적 기준) 평균 5329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서초구 4775만1000원, 송파구 3686만1000원 순으로 이른바 '강남3구'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마·용·성'으로 불리는 마포·용산·성동구가 뒤를 이었다. 3.3㎡당 평균 용산구 2811만6000원, 성동구 2303만4000원, 마포구 2181만3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도봉구는 1435만5000원으로 서울 자치구에서 최하위였다.

동별로는 강남구 개포동은 3.3㎡당 평균 8438만1000원으로 최고 부촌으로 기록됐다. 지난해에 3위였던 서초구 반포동(6603만3000원)은 압구정동(6204만원)의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압구정동 3위에 이어 서초구 잠원동(5775만원), 강남구 대치동(5313만원), 강남구 삼성동(4910만원) 순이었다. 이 기간 동대문구 아파트값은 급등했다. 청량리 인근 정비사업의 재가동과 함께 각종 교통망 확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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