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성호 세종시의원이 주거단지 개발 시 가로등 설치 의무화를 촉구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 비도시 지역의 주거 단지에 가로등 설치 의무화가 추진될 것으로 보여진다.
세종시의회 제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복도시 1⋅2생활권과 인접하고 있는 주변지역에 전원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 위원장은 "2030년까지 3~6생활권이 지속 개발 중에 있어 비도시 지역 전원주택 단지 가로등 부족 문제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신규 가로등 설치를 지방재정으로 해소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차 위원장은 주택단지 개발허가 시 가로등 설치 의무화 방안을 제시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의 경우 가이드 라인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