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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을 때만 `꽁냥꽁냥`한 개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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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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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을 때만 다정한 반려견 줄과 진저 캣 켈빈.

[노트펫] 내가 일할 동안 반려동물들은 어떻게 지낼까? 많은 견주와 집사들이 궁금해 한다. 특히 반려동물을 여럿 키우는 경우에 싸우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주인이 일할 동안 집에서 고양이가 반려견 곁에 붙어서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반려견 ‘줄’과 고양이 ‘켈빈’의 주인은 궁금증에 아마존 클라우드 카메라를 소파 앞에 설치해놓고 출근했다. 견주는 직장에서 일하면서 짬짬이 실시간 방송 모니터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줄이 소파에 앉자, 고양이 켈빈이 따라와서 줄 옆에 딱 붙어 앉아서 줄의 품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평소에 집에 가족들이 있을 때 줄과 켈빈이 보여주는 일상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견주는 “주중에 우리가 집에 없을 때, 줄과 켈빈은 서로 끌어안고, 함께 낮잠을 자면서 지낸다”며 “우리가 집에 있을 때 둘은 거의 이렇지 않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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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er cat & vizsla mutts(@ginger_cat_and_vizslas)님의 공유 게시물님,



견주이자 집사인 이 여성은 이주 초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과 인스타그램에 줄과 켈빈의 동영상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둘의 꽁냥꽁냥한 시간을 담은 동영상들이 더 많이 있다.

견주는 약 4년 전 동물보호소에서 줄을 입양했기 때문에 줄의 견종을 정확히 모르지만, 사냥개 ‘비즐라’ 혈통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견주는 “줄이 꽤 심한 불안 증세를 보여서, 입양 후 친해지기까지 오래 걸렸다”며 “고양이 켈빈은 4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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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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