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수택3동 6개 기관단체가 지난 22일 설 후원품 175세트를 수택3동에 기탁했다. [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에서 설을 앞두고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후원이 이어졌다.
수택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90만원을 수택1동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유봉 신임 주민자치위원장 재임식 때 화환 대신 들어온 축하지원금을 모아 마련됐다.
100만원은 저소득가정 10가구에 난방비로, 90만원은 고교 신입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각각 전달됐다.
수택3동 통장협의회 등 6개 기간단체도 이날 휴지와 김, 떡꾹떡 등이 담긴 후원품 175세트를 수택3동에 기탁했다.
이들 단체는 매년 설을 전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엄진숙 수택3동장은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기간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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