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정 전반 협치 DNA 접목 노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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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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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기 시정 전반에 ‘협치 DNA(deoxyribonucleic acid, 유전자의 본체)’를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5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협치 인식 및 공감 확산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시행했다.

유창복 성공회대 교수(전 서울시 협치자문관)를 초빙, 약 2시간씩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민사회와의 협치 행정 정착 및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가 있다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이날 유 교수는 서울시 협치자문관으로 활동하며 겪었던 공무원과 시민 모임 간의 협치 사례 등 각종 경험을 근거로 자세한 설명을 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안전, 주거, 환경, 복지, 문화, 교육, 일자리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당사자들과 함께 정책을 개발․수립해나갈 때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를 소개함으로써 군포시 공직자들의 협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한대희 시장은 “협치는 공직자간, 공직자와 시민, 기관과 기관 등 모든 경우에 필요하기 때문에 공직자들이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교육을 시행한 것”이라며 “협치의 가치와 효과를 군포시 공직사회에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계적인 협치 행정 실천과 협치의 제도화를 위해 오는 7월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9월께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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