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GC녹십자랩셀이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일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항체신약 전문기업 앱클론과 30억원 규모 표적항체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두 업체는 지난해 8월에도 세포치료제 공동연구 개발 협약한 바 있다.
이 계약으로 GC녹십자랩셀은 ‘HER2(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표적항체 기술을 자연살해(NK) 세포에 적용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HER2는 위암과 유방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이다.
GC녹십자랩셀이 이 기술을 확보한 것은 CAR-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다. GC녹십자랩셀은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여러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CAR-NK세포치료제는 암세포만 구별해 공격하는 NK세포에 암세포에만 결합하도록 조작된 CAR 단백질을 발현시켜 암세포 살상력을 향상시킨 차세대 세포치료제다.
HER2’ 표적 항체 기술은 CAR-NK세포제가 ‘HER2’에 대한 인식률을 높여 살상력을 더 높이는 연구에 활용된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HER2’ 표적 항체 기술을 융합한 CAR-NK세포치료제로 위암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를 계획 중이다.
GC녹십자랩셀은 기존 표적항암제가 듣지 않는 불응성 암세포에서도 CAR-NK세포치료제가 치료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 차세대 세포치료제는 정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혁신형 글로벌 신약개발사업 부문 지원대상으로 GC녹십자랩셀 CAR-NK세포치료제를 선정했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국내에서 진행 중인 CAR-NK세포치료제 연구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랩셀은 차세대 세포치료제 부문에서 영향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CAR-NK세포치료제와 별도로 간암·혈액암 NK세포치료제 ‘NK세포치료제 ‘MG4101’’을 개발 중이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MG4101은 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해있다.
GC녹십자랩셀 관게자는 “CAR-NK세포치료제 혁신성과 성공 가능성이 외부 전문가로부터 입증되고 있다”며 “정부 지원으로 이 분야에서의 앞선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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