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인디아의 새로운 전시장 이미지(HCIL 제공)]
일본 완성차 제조사 혼다의 인도법인 혼다자동차 인디아(HCIL)가 4일, 판매확대를 위해 새로운 컨셉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인도내 전체 자동차 전시장에 대한 쇄신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39개 도시에 있는 350개소 판매거점의 내외장 리모델링과, 새로운 서비스 시스템 도입 등을 3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외관은 붉은색과 흰색을 베이스로 로고를 크게 배치할 계획이며, 전시장 라운지 공간은 목재 소재로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다. 75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동영상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이 태블릿 PC를 사용해 각종 견적 및 애프터 서비스 확인, 온라인 결제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HCIL의 판매・마케팅 부문 책임자인 라제슈 고엘 수석 부사장이 PTI통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전시장 쇄신작업 비용에는 약 25억 ~ 27억 루피(약 38억 ~ 41억 엔)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