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의 한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의 인터넷 유포와 관련해 경찰이 버닝썬 직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1일 버닝썬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앞서 인터넷에는 버닝썬 VIP룸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남녀가 유사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A씨는 이날 조사에서 ‘동영상 속 배경이 버닝썬 VIP룸과 유사해 보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영상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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