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13일 광화문에서 제2기 자문회의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자문회의는 앞으로 국가적인 중·장기 과학기술 발전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국민생활, 혁신성장, 기초연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현장 체감도 높은 정책대안을 발굴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자문위원은 총 10명으로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학·출연(연) 우수 연구자 및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 등 산업계 인사가 포함됐으며, 국민ㆍ연구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위해 언론인과 이공계 대학원생도 선임됐다.
염한웅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 제2기 자문회의가 본격 출범했다.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국가적 중요 이슈에 대해 실현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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