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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지난해 국내 숙박 공유 290만명 이용…1년새 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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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2-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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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비앤비 "내국인만 202만명"

[자료=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지난 한해 동안 국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방문객 수가 290만명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190만명)과 비교하면 1년만에 56% 급증했다. 

국내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하는 내국인 관광객 규모도 빠르게 늘었다. 에어비앤비 방문객 290만명 중 202만명(69%)은 내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벌어들인 수입 중간값은 연간 494만원으로 나타났다. 수입 중간값이란 에어비앤비 호스트 수입을 일렬로 늘어 놓았을 때 중간에 있는 값을 말한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부수입을 올리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평균적으로 연간 총 490여 만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한국 에어비앤비를 방문하는 외국인 게스트의 국적은 다양했다. 특히 미국과 싱가포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이와 달리 대한민국 전체 관광객 규모로 보면 중국인 관광객이 5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보면, 지난 2017년 관광객 3400여 만명은 1년에 한 번 이상 숙박을 하며 국내 여행을 했다"며 "이 같은 국내관광 트렌드와 입지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에어비앤비의 조합은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곳도 조명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관광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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