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닐하우스 만들기 실습 [사진= 서울시 제공]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상반기 340명, 하반기 160명 등 총 500명을 대상으로 귀촌(전월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평일·주말) 등 3개 과정의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이 주 내용이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오는 19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 평일반 과정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및 귀농의 이해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5주간)으로 진행된다.
주중 교육 수강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귀농창업 주말반 과정은 직장인 등을 위해 주말에만 영농실습 위주로 10주간 운영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선착순 예약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귀농창업 평일반과 주말반 과정은 19일부터 인터넷 예약 및 신청관련 서류를 3월 22일까지 기한 중에 제출하면 심사로 선발한다. 하반기 교육은 8월과 9월에 시작되며 교육안내 및 예약은 6월 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 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증가해 '귀농·귀촌전문교육'을 계속 운영해오고 있다"며 "농업입문부터 창업준비 과정까지 맞춤 교육을 통해 준비된 귀농‧귀촌의 성공사례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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