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교 후보[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준교 후보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실을 말하면 막말이 되고, 극우가 되는 세상"이라며 "대한민국에도 의로운 젊은이가 한 명 쯤은 있어야 되지 않겠나"라고 적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저는 문재인 탄핵 국민운동본부 대표다"며 "문재인을 탄핵시키기 위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 입으로만 평화를 떠들면서 뒤로는 북한이 핵을 만들게 도와주고 미국이 한국에 손 떼게 하고 있다"며 "저 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준교 후보는 서울과학고,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로 일했다.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회창 후보의 사이버보좌관을 역임했다. 2008년 총선에서는 자유선진당 후보로 서울 광진갑에 출마한 바 있다. 2011년 11월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짝' 모태솔로 특집에 '남자3호'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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