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트롬 건조기와 스타일러가 겨울철 즐겨 입는 패딩의 볼륨과 보온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문 인증기관인 '인터텍'이 트롬 건조기의 패딩 리프레시 코스와 트롬 스타일러의 패딩 관리 코스 사용 후 패딩 볼륨감을 시험한 결과 각각 최대 58%와 2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이 트롬 건조기의 보온력을 검증한 결과 전용 코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40%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이번 시험은 대표적인 패딩인 구스다운에 10㎏ 무게로 60분간 압력을 가한 뒤 트롬 건조기·스타일러의 패딩 관리 전용 코스를 사용하고 착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은 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착용할 때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가전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의류관리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패딩은 오리나 거위의 깃털을 가공해 보온력을 높인 의류다. 일반 의류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고 부피도 커 보관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보관할 때도 패딩 안쪽의 공기층을 살려준 상태에서 보관되는 것이 볼륨감과 보온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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