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천공항, 문화공연 등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19-02-26 15: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3월 1일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과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한지로 피어나는 무궁화 만들기 체험'과 '무궁화 전시 및 포토존'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한지로 직접 무궁화를 만들어 붙여 대형 태극기 문양을 완성해보고, 한지 무궁화 대표 품종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내 안에 <3․1> 있다– 캘리그라피 명언 엽서 제작' 이벤트를 통해 숫자 3과 1이 들어간 번호를 제시하는 방문객에게는 명언 또는 희망문구로 캘리그라피 엽서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한다.

이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강렬한 붓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아트 퍼포먼스', 역사 뮤지컬 '영웅', '이순신'의 테마곡 등으로 꾸며진 팝페라 공연도 펼쳐진다.

2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는 이번 행사의 메인 공연인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음악회'가 같은 날 오후 4시 개최된다. 지휘자 류성규가 이끄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김순영 등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출연진이 '아름다운 나라', '내나라 내겨레', '희망의 나라로' 등을 노래한다.

아울러 3․1운동의 열기와 숭고한 정신을 우리의 선율로 풀어내는 '3.1절 테마곡 국악공연'과 방문객이 3․1운동 관련 역사 명언 중 하나를 고르면 보틀에 직접 캘리그라피로 새겨주는 '나만의 역사명언 보틀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또는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양한 행사 외에도 3월 1일을 전후해 주요 여객 동선에는 태극기와 기념 배너를 게양한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에서는 이번 3․1절에 온 국민, 나아가 인천공항을 찾은 세계인들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축제처럼 즐기듯 공연과 체험에 참여해 3․1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