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인간극장’ 김명신씨의 어머니가 딸의 계속된 출산에 걱정스러웠던 심경을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부산의 소문난 다둥이네 가족 ‘8남매’의 일상이 그러졌다. 김영진(52)씨와 김명신씨 부부는 하은(25), 하경(23), 하선(22), 하늘(21), 하진(12), 하민(10), 하영(7), 하온(3) 4남 4녀의 8남매를 키우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명신씨 언니는 “네가 몸이 좀 약했잖아. 그때 내가 딸 넷을 낳고 막내 현빈이 낳았을 때 네가 네명을 낳았다. 그때 네가 나한테 ‘언니, 내가 졌다’그랬지 않았냐. 한참 이따가 명신이가 다섯째를 낳더니 ‘몸이 건강해졌다’며 하온이(막내)까지 낳은 거다. 그래서 그다음에 내가 그랬다. 내가 졌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명신씨 어머니는 “나는 (아기) 낳을 때마다 더 못 낳게 했다. 하경이(둘째)가 우리 집 왔는데 ‘하경아, 이번에 네 엄마가 또 아기 가지면 너희 엄마 내가 데려오고 너희 아빠 혼자 살라고 할 거다”라고 말하며 딸의 잦은 출산에 대해 걱정을 드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