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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 결과, 1위 김기문ㆍ2위 이재한 후보···2차서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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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2-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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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시간 없이 2차 투표 진행…1시40분경 투표 결과 발표

김기문 후보가 28일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188표로 1위를 차지했다. 김기문 후보는 2위를 기록한 이재한(131표) 후보와 2차 투표에서 맞붙는다. 선거결과는 이날 오후 1시 40분경에 나올 예정이다. 

제26회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김기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재한 후보, 3위는 이재광 후보가 꼽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중기중앙회장 1차 투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 후보자는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이상 기호 순)로 총 5명이다.

이재한 후보가 28일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131표로 2위를 차지했다. 이재한 후보는 2차투표에서 1위 김기문 후보(188표)와 재대결을 펼친다. 선거결과는 이날 오후 1시 40분경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선거는 1·2차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1차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자가 과반수를 득표하면 회장으로 선출된다. 과반을 넘지 못하면 1차 에서 1·2위를 차지한 후보자들이 2차 투표에서 결선을 펼쳐야 한다.

지역단체장, 협동조합 대표 등 유권자 563여명은 이날 11시10분부터 12시10분까지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신분증 제시하고, 1차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선거인수는 563명, 투표자수 541명, 기권 2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김기문 후보는 188표(전체 유효 득표수 중 34.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한(131표·24.2%), 이재광(119표·22%), 원재희(76표·14%), 주대철(27표·5%) 순이다.  

1위를 차지한 김기문 후보의 득표수가 과반을 넘지 못해 이재한 후보와 재대결로 이어졌다. 2차 투표는 12시30분부터 13시30분까지며 투표결과는 10분 뒤인 오후 1시 40분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장 직위를 획득한다. 이후 다음달 4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아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4년이며 투표를 거쳐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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