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문 후보가 28일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188표로 1위를 차지했다. 김기문 후보는 2위를 기록한 이재한(131표) 후보와 2차 투표에서 맞붙는다. 선거결과는 이날 오후 1시 40분경에 나올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중기중앙회장 1차 투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 후보자는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이상 기호 순)로 총 5명이다.

이재한 후보가 28일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131표로 2위를 차지했다. 이재한 후보는 2차투표에서 1위 김기문 후보(188표)와 재대결을 펼친다. 선거결과는 이날 오후 1시 40분경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지역단체장, 협동조합 대표 등 유권자 563여명은 이날 11시10분부터 12시10분까지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신분증 제시하고, 1차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선거인수는 563명, 투표자수 541명, 기권 2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김기문 후보는 188표(전체 유효 득표수 중 34.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한(131표·24.2%), 이재광(119표·22%), 원재희(76표·14%), 주대철(27표·5%) 순이다.
당선자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장 직위를 획득한다. 이후 다음달 4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아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4년이며 투표를 거쳐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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