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천년같은 사랑을 부제로한 이번 공연은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신분과 현실을 초월한 진실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준범 작곡, 박새봄 작가가 참여했고 올해 1월에 취임한 송성철 시립합창단 신임지휘자와, 시흥시립합창단원과 오케스트라 어바웃 클래식이 협연한다.
사랑하는 남자를 죽여 그 심장을 얻어야만 사람이 되는 구미호와, 자신을 바쳐 그녀를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주려는 남자의 흥미로운 이야기에 극 분위기를 압도하는 무용수의 연기가 더해져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전석무료로, 예매는 3월 4일 월요일부터 생태문화도시 시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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