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 안내 사항. [제공=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부터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의 사용처를 고속도로 톨게이트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레일플러스 대중교통 안심카드는 홈페이지에 미리 등록하면 도난·분실 시 충전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선불충전식 전국 호환 교통카드다. 다른 대중교통 안심카드와 달리 지역에 상관 없이 전국 지하철,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어 발매 10개월 만에 7만5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액 환불 서비스를 이용해 충전금을 돌려받은 사람은 1600명 정도다. 금액으로는 5400만원에 달한다.
코레일은 또 김해시 시내버스 운영사와 협의해 오는 4월부터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김해지역 버스 요금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도난·분실 시 카드 사용정지에 필요한 기술적 제한 요인을 해결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은 줄이고 편의는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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