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부산산업용재산업상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 경제가 힘들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부산에 왔다”고 했다.
그는 “산업용재협동조합 지하에 식당이 계속 문을 닫고 있다는 어두운 말씀을 들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그 대안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모색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평화당은 창당 때부터 △민생 △민주 △개혁 △평등 △평화라는 5대 가치를 가지고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백년가게 특별법은 점포주가 점포임차인에게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막는 법안이다. 현재 평화당 의원들의 동의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장병완 원내대표도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장 원내대표는 “3월 임시국회에서는 탄력근로제 연장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숨을 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국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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