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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중국 시장 점유율의 낮은 기저효과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 또 중국지주회사의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시장과 별개의 이익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준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현대건설기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3%와 16.7% 증가한 3조5982억원과 243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영업망 확대 및 생산설비 재정비를 완료해 공격적으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2018년 기준 인도생산법인의 생산능력은 연 6000대 수준이지만 올해 말 기준 1만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도 내수용과 더불어 기타 신흥국 수출용으로 활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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