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암모니아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7일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음성군 금왕읍의 육가공 공장에서 암모니아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가스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명이 가스를 흡입했고,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암모니아 누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가스 확산 차단 작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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