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선거제 개혁, 거대 양당 기득권 버려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19-03-08 13: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8일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거대 양당이 기득권을 버리고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김현정의 뉴스쇼, 월간 박지원’에 출연해 “정치는 이상을 쫒지만 최선이 불가능하면 때로는 차선‧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어제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과 국회 본회의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한국당이 안을 내지 않으면 나머지 4당 만으로 선거제도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고, 패스트트랙 논의 330일 동안 협상을 계속해서 안을 마련하겠다는 심 위원장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인 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합의도 하지 않으면 그것도 문제”라며 “민주당도 선거제 개혁보다는 패스트트랙을 진행시키는 것에 방점이 있는 것 같아 방안이 아리송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8일 단행된 청와대 중폭 개각과 관련해서는 “박영선‧진영 의원은 국회의원 활동도 잘 하시고 또 능력도 있는 좋은 분들”이라며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후보로 거론된 박양우 전 문체부 차관의 경우 장관 때 함께 일하셨던 분으로 아주 유능하신 분”이라고 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