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이에 민선 7기 들어 관내 곳곳에 산재돼 설치된 슬로건 등은 어디에 있으며, 얼마의 비용이 소요되는지 파악이 필요하다는 지시에 따라 조사한 결과, 약 9억 원 정도의 정비 비용이 추계됐다.
그러나 모두 교체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 빛바램 등으로 알아 볼 수 없게 변해버린 시군 경계 지역의 표지판, 시청 및 구청, 공공청사 등 필요한 곳에 한해 그동안 약 1억5400만 원을 투입해 교체 등 정비를 추진했다.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차량에는 지속 사용할 수 있도록 CI 이미지만을 표시하도록 하고, 가로등 불법광고 방지용 가림 시트 등은 시설물 노후로 자연스럽게 교체하거나 도시 경관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반영해 무분별한 슬로건 설치를 방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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