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흰 눈이 뒤덮인 독도와 이를 지키는 해양경찰’, ‘좌초 선박을 구조하는 해경대원들의 모습’과 ‘경비함정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바다 풍광’등 다양한 모습의 바다 사진을 해양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였다.

동해해경 5001함 조성국 경사- ‘금빛 노을을 가르며 독도의 옛 이름 딴 ’삼봉호‘에 무사착륙[사진=해양경찰청]
이러한 사진들은 바다를 생업으로 하지 않는 일반인들은 평상시 볼 수 없는 풍경들이다.
해양경찰은 이처럼 다양한 모습의 우리 바다를 국민이 함께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공모전을 기획했다.
‘한 컷으로 전하는 우리 바다!’는 매달 전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해양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사진으로 진행된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특수진압팀 김진희 순경- ‘바다 한 가운데 고립된 어민 위해 몸 사리지 않는 해경 구조 현장’[사진=해양경찰청]
2월에는 동해해경 강릉파출소 박정호 경장의 ‘독도를 해경 마음속에 저장♡’, 동해해경 5001함 조성국 경사의 ‘금빛 노을을 가르며 독도의 옛 이름 딴 ’삼봉호‘에 무사착륙!, 서해5도특별경비단 특수진압팀 김진희 순경의 ‘바다 한 가운데 고립된 어민 위해 몸 사리지 않는 해경 구조 현장’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동해해경 강릉파출소 박정호 경장- ‘독도를 해경 마음속에 저장♡’[사진=해양경찰청]
해양경찰 관계자는 “항상 바다에서 근무하면서 혼자 보기 아까운 아름다운 바다, 모든 것을 삼킬 듯 무섭게 달려드는 바다의 모습을 국민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은 매달 공모전으로 선발된 사진을 모아 연말 해양경찰청 달력과 화보집으로 발간하는 한편,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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