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전남교육청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03-26 09: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전남대 양동옥 교수가 25일 전남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을 시행했다.

2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전남대 심리학과 양동옥 교수는 왜곡된 성 의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성문화에 대해 성인지(性認知)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또 강의에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희롱·성폭력 예방부터 발생 시 대처방법 △성희롱의 유형 및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사례 △사례 영상을 통한 성희롱·성폭력 이해 △관련 법령 소개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문자서비스 등 홍보를 실시하고, 피해학생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심리 상담 지원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각급 학교 성희롱 고충상담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연 2회 교육을 추진하는 등 학교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공직자들이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밝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 속에서 구성원들의 권익이 보호되고, 서로 위해주며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모두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