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가삼현-한영석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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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9-03-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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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가삼현 대표이사 사장과 한영석 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재선임, 신규 선임했다.

26일 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임석식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와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이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밖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현대중공업을 지주회사와 선박제조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안을 오는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현대중공업이 지주회사 역할도 하고 있다"면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분할은 대우조선 인수와 관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석(왼쪽),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 [사진 제공=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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