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5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양호 회장의 빈소를 찾은 그는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고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빈소에서 나온 그는 "조 회장님은 델타항공에게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였다. 전세계 델타항공 직원들을 대표하여 조회장님의 별세에 애도를 표한다"며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위한 회장님의 노력과 헌신에 지속적인 영감을 받았고 그러한 열정이 대한항공을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조인트벤쳐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아직 조인트벤쳐가 시행된지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양사의 강점을 이용한 협력을 통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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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이 15일 조양호 회장의 빈소에 방문했다.[사진=임선영 아주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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