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평화와 통일의 관문인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공개녹화에는 485여 팀이 9시간의 접전을 벌여 65개팀의 2차 예선에 이어 최종 15팀이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밀양아리랑을 맛깔스럽게 부른 7살의 국악신동 최연소 참가자부터 홀로아리랑을 열창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90세의 최고령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흥과 열정의 무대를 마음껏 펼쳤다.
저마다 각양각색의 무대가 가득한 가운데 한 출연자는 소쿠리에 파주시 특산물인 장단콩 서리태와 장단콩으로 만든 영양가득한 두부를 가지고 나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정상급 초대가수인 장윤정, 홍진영, 박구윤, 구나운, 현상 등이 출연해 흥을 더해준 KBS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은 다음달 19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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