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강동구가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인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를 건립해, 오는 30일 문을 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와 강동구는 암사도시재생시범사업지 내에 암사도시재생앵커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지난 2018년 12월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암사동 주민들과 함께 내부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30일 개소식 개최를 준비 중이다.
암사도시재생 앵커시설은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748㎡) 규모이며 공동육아모임공간, 공유부엌, 일자리교실 등 공동체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을 설립해 마을기업이 자율적으로 앵커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앵커시설은 앞으로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이 전체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은 다양한 수익사업을 구상 및 추진하고,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재분배해 자생적인 지역재생이 지속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앵커시설이 주민들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도시재생 마을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앵커시설 층별 용도결정 워크숍]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