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개치네쒜는 재채기를 한 뒤에 내는 소리다. 이 말을 외치면 감기가 들어오지 못하고 물러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영미권 국가에서 누군가 재채기를 하면 주위 사람들이 '블레스 유Bless you)"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기침를 하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믿음으로부터 해당 표현이 고착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어뜨무러차'는 어린아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내는 감탄사인 순우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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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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