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밤늦게 '북한 발사체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지난 4·11 한·미 정상회담 후 전개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 국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이 21번째인 두 정상 간 통화는 지난 4일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하노이 노딜' 직후 통화한 지 68일 만이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4·11 정상회담 이후로 보면 26일 만의 직접 소통이다.
핵심 의제는 '북한 발사체 이후 전개될 한반도 정세'가 될 전망이다. 고 대변인은 "무엇보다 북한 발사체에 대해 한·미 간 상호 의견교환과 대책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9시 6분경부터 9시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애초 '북한이 불상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단거리 발사체'로 수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보고에서 "북한이 화력 타격 훈련을 진행하면서 10∼20여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다수의 발사체 가운데 일부를 단거리 미사일로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고 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지난 4·11 한·미 정상회담 후 전개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 국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이 21번째인 두 정상 간 통화는 지난 4일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하노이 노딜' 직후 통화한 지 68일 만이다.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4·11 정상회담 이후로 보면 26일 만의 직접 소통이다.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밤늦게 '북한 발사체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관해 논의한다.[사진=연합뉴스 ]
핵심 의제는 '북한 발사체 이후 전개될 한반도 정세'가 될 전망이다. 고 대변인은 "무엇보다 북한 발사체에 대해 한·미 간 상호 의견교환과 대책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보고에서 "북한이 화력 타격 훈련을 진행하면서 10∼20여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다수의 발사체 가운데 일부를 단거리 미사일로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고 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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