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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지연 가능성 높아” [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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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5-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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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에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액 3917억원, 영업이익 11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173억원에 부합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리니지M의 일매출은 23억원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니지는 이달부터 기존 원정액 요금제를 폐지하고 부분 유료화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요금제 개편과 신규 유료아이템인 아인하사드의 가호를 도입하면서 2분기 리니지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리니지2M의 출시시점은 3분기보다 더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이번 요금제 개편은 신작공백으로 인한 이익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사결정”이라며 “최근 넥슨의 바람의나라, 위메이드의 미르M 국내 출시로 레트로 게임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점은 회사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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