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앱, 삼성페이처럼 오프라인서 간편결제

MST 기술을 신한페이판 어플에 탑재

신한카드가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에 삼성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삼성페이의 핵심 기술인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를 신한페이판 앱에 탑재하게 된다.

기존의 신한페이판으로 오프라인에서 간편결제를 하려면 QR코드나 바코드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에 휴대폰을 가져다 대면 된다.

신한카드는 기존의 카드 결제 인프라를 교체하거나 추가하지 않고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한페이판 매장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페이판 어플을 켜지 않고 스마트폰 상단의 알림바를 통해 즉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매장결제 서비스는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기종을 통해 이달 말부터 제공된다. 해동 기종을 사용 중인 신한페이판 고객은 어플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사진=신한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