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표창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국 32개의 지자체(올해 4월 기준)중 아동 친화적 환경조성에 우수사례가 될 수 있는 지자체로서 다른 미 인증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인천 서구, 아동친화 환경 조성 우수지자체 수상[사진=인천 서구]
서구는 지난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10대 기본원칙의 체계적 이행을 통해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16번째, 인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하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아동친화적 공적 체계와 거버넌스 구축 과정에서 ‣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행정기반 조성(조례제정, 아동실태조사, 아동권리인식도 조사 등) ‣ 아동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행정시스템 구축 ‣ 아동 요구 실현을 위한 아동정책 발굴‧추진 ‣ 수요자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시스템 자체 구축 ‣ 지속적인 아동권리 인식 확산 활동 ‣ ON‧OFF라인 아동의 참여환경 조성 ‣ 아동의 발달특성을 고려한 아동자치기구 구성 및 활동 지원 ‣ 아동정책캠프 아동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 아동축제기획단 아동참여를 통한 제1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개최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구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4년 주기로 재 인증을 추진하는 시스템으로,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3년차로서 인증이후 지역사회 내 아동권리 실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방향을 재정비하고자 아동친화도 조사, 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4개년 추진계획서 수립과 실행을 통해 재 인증 추진 및 우리 구의 아동 친화적 환경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저출산 대책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구는 보육~양육~교육을 연결하는 촘촘한 세대별 정책을 펼쳐, 아이를 낳고~기르고~교육하기 좋은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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