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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출신 전국요리대회서 대통령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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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19-05-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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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대통령상 수상자 박기순(오른쪽)와 최지영씨[사진=호남대]



호남대학교 출신들이 전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큰 상을 휩쓸었다.

관광경영학과 박기순 박사와 석사과정 최지영씨가 최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 경연대회’ 전시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같은 과 박현숙 박사는 금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박기순 박사는 내림김치를 출품했고 최지영씨는 고들빼기 김치를 출품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박현숙 박사는 장아찌를 출품했다.

또 호남대 사회융합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석사 과정인 최경자, 나양임씨도 ‘2019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 경연대회’ 김치류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나미영씨는 금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경자, 나양임 씨는 지난해에도 대상을 차지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나미영 씨는 전통발효 식초와 진도 울금을 이용한 순대와 복분자 현미식초로 졸인 주꾸미 순대를 출품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한국음식관광박람회는 한국음식의 관광자원화와 한식세계화를 위해 한국 음식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권위있는 요리대회로 1800여명의 조리사가 10개 부문 50여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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