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퍼터의 명장’ 스카티 카메론의 기술력과 투어 노하우를 담아 말렛 퍼터의 퍼포먼스 기준을 한층 올려주는 ‘팬텀 X’ 퍼터 9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팬텀 X 말렛 퍼터 9종. 사진=타이틀리스트 제공]
이번 팬텀 X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의 말렛 라인인 ‘퓨추라’ 컬렉션의 후속으로, 5가지 헤드 스타일과 3가지 샤프트 넥, 다양한 얼라인먼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9가지 옵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 말렛 퍼터보다 콤팩트해진 헤드 디자인과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이 담긴 페이스 설계, 한층 발전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말렛 퍼터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팬텀 X 퍼터는 견고한 일체형 페이스 설계와 투어에서 입증된 복합 소재 공법이 적용됐다. 알루미늄 소재의 일체형 페이스는 페이스 전면은 물론 헤드의 중앙까지 견고하게 이어져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헤드의 가장자리에 배치되어 있다. 이는 솔에 배치된 2개의 무게추와 어우러져 최적의 무게 배분을 완성해 향상된 MOI는 물론 더 견고한 타구음과 타구감을 제공한다.
그린에 밀착되는 디자인의 헤드는 어드레스시 골퍼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앵글을 만들어준다. 팬텀 X 퍼터의 헤드에는 투어에서 선호하는 다양한 얼라인먼트 디자인과 디테일이 적용 되어있어 셋업시 퍼팅 라인에 정확하게 어드레스 할 수 있다.
가시성 높은 네온 옐로우 컬러로 리딩 에지에서 뒤쪽 끝까지 이어져 있는 시선라인, 심플한 3개의 옐로우 닷(Yellow Dot) 디자인, 약간의 굴곡으로 집중력을 높여주며 눈부심을 방지하는 동시에 은은한 광채를 머금은 헤드 디자인과 새로운 탑 라인까지.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으로 완성된 다양한 셋업 옵션도 주목할 만하다.
팬텀 X 퍼터 라인에는 3가지 샤프트 넥 옵션이 있어 골퍼들이 토우 플로우의 선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팬텀 X 5.5/7.5/8.5 제품은 로우 밴드 샤프트 제품으로, 원샤프트 오프셋을 가지고 있으면서 퍼팅 스트로크에서 토우 플로우가 높은 편이다. 팬텀 X 5/6/7/8/12 제품은 미드 밴드 샤프트로 페이스 밸런스에 가까운 셋업을 완성해준다. 팬텀 X 6STR 제품은 오프셋이 없는 스트레이트 샤프트다.
이번 팬텀 X 퍼터는 새롭게 설계된 피스톨레로 플러스 그립을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기존 피스톨레로 그립과 비슷하지만 말렛형 퍼터에 적합하도록 하단 부분은 더 두꺼워져 투어에서 선호하는 견고한 말렛 퍼터의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그레이 컬러의 그립에 순수한 블랙 컬러 디테일로 시크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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