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방송 제작시설로는 처음 이용대상별 차등요금제를 시행했던 빛마루는 올해 4월말 운영협의회를 열어 중소기업 추가 할인 폭을 넓혀 적용하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시행했다.
이달부터 KCA가 새롭게 도입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빛마루 이용요금제는 ‘스튜디오 월정액 요금제’와 ‘중계차 소형사업자 할인 구간’이다.
특히 평균매출액 50억원 이하 소기업 요금구간을 신설, 최대 40~60%까지 할인율을 확대 적용했다. 이와 함께 평균매출액 50억~800억원 중기업, 800억원 이상의 대기업도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빛마루 입주사는 해당요금의 20% 추가 할인 혜택도 신설했다.
빛마루 류영준 센터장은 “운영기관 단일화 첫 해를 맞아 중소PP와 제작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요금할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금 외에도 이용자를 위한 편의기능을 확대,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제작여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CA빛마루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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