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문을 여는 카페는 공사 1층 로비를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카페로 리모델링해 활용했다.
석탄공사 관계자는 "이번 카페 개소는 지난해 지역혁신포럼을 통해 발굴된 지역문제를 민·관·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한 주요성과이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장애인 보조사업과 연계해 원주 본사에 카페 개설을 지원했고 공사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구매대행계약 체결로 수익의 일부를 카페운영비에 충당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송기헌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장애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 사업 추진 경과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한 노력을 청취하고 카페 오픈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석탄공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협업으로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주도적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석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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